치병협 “치과 보장성 강화 등 적극 추진”
치병협 “치과 보장성 강화 등 적극 추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7.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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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병원협회가 치과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병협은 지난달 30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황의환 회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구영 부회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청희 부회장(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치과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진행, 치과정책 업무협의회 개최, 치과보장성 강화, 자동차보험수가 기준개선 등에 관해 논의했다

병상수 기준 적용 등 치과 실정에 맞지 않는 각종 불합리한 정책 개선의 필요성, 치과 의료기관의 인증 참여 저조 문제도 다뤘다. 인증 준비에 투입하는 인력·시간·비용에 비해 감염관리료,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치과 의료기관에서 받는 수가보상이 미비하고 타 의료계와 형평성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과의료 기관의 인증 참여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황의환 회장은 “치과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등을 치과병원협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협회의 영향력 제고를 위해 제반사항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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