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은 지난 6일 ‘2021년 1차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의성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향후 1년간 프로그램에 함께할 치과대학생, 멘토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과(치의예과 1,2학년)와 본과(치의학과 1,2,3학년) 학생들에게 기초 연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참여 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동안 각 100시간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를 받아 관심 있는 기초학 분야(미생물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조직학, 해부학, 치과생체재료학, 예방치과학, 구강병리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연구장학금을 지급한다.
미래 기초 치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영 이글 프로그램은 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미각연구센터에서 진행해오다 올해부터 대학 측에서 확대, 운영한다.
김의성 학장은 “영 이글 프로그램이 기초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치의학 연구자로서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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