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진료비’ 내년부터 40만원 추가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내년부터 40만원 추가 지원
  • 임대현 기자
  • 승인 2021.07.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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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을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현재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한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한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을 높이고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건강보험의 부가급여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개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개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확대된다.

아울러,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도 쓸 수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는 2세 미만까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1세 미만까지 사용이 제한되어 있었다. 지원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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