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찾은 박태근 치협회장 “비급여진료비 강력 대처”
복지부 찾은 박태근 치협회장 “비급여진료비 강력 대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7.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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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 철회 촉구 집회’도 예고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지난 19일 당선된 박태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20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강도태 차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등과 면담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한 협회와 회원들의 강력 대처 의지를 전달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면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30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박 회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치과 수가 현실화’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 개최를 예고하며, 향후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한 강력 대처 의지를 표명했다.

7월22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행되는 이 집회에는 선거캠프 인수위원회 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강도태 복지부 차관에게 협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강도태 복지부 차관에게 협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면담 직후 “비급여 진료비 공개 문제를 협회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저의 첫 업무의 시작이다.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기필코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3만여 회원이 하나로 뭉쳐 한목소리를 낼 때 국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으며 국가와 정부에 당당할 수 있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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