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
스트라우만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8.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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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매출 1조2596억원…전년동기 대비 63%↑

스트라우만그룹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63% 증가한 약 1조2596억 원, 순이익은 약 223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22% 감소했던 지난해 상반기(7728억원)와는 달리 치과 치료를 위해 가계 지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분기는 매출이 40% 감소했던 작년 3167억원에 비해 108% 증가한 약 65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즉시식립에 최적화된 티슈 레벨 임플란트 TLX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Neodent, Medentika, Anthogyr와 같은 챌린저 브랜드들 역시 60여 국가에서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강스캐너, CAD/CAM, 3D프린팅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 부분의 경우 TRIOS, Medit, Virtuo Vivo를 주축으로 최근 Medit 구강스캐너를 신규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치아 교정장치 브랜드 ClearCorrect는 신소재 ClearQuartz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의료진이 임상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포털 Collaborator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Virtuo Vivo와 P 시리즈를 중심으로 디지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챌린저 브랜드인 Anthogyr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위스 빌르레에 위치한 스트라우만 R&D 센터.
스위스 빌르레에 위치한 스트라우만 R&D 센터.

한편 1954년 설립된 스트라우만 그룹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바이오 소재, CAD/CAM 보철, 디지털 장비, 소프트웨어, 투명 교정 시스템 및 덴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 공급한다. 100여 국가에 지사와 파트너사, 공급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총 7300여명이다.

Straumann, Neodent, Medentika, ClearCorrect, Dental Wings 등 임플란트, 구강조직 재생을 비롯해 치아 대체, 교정 및 디지털 치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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