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강보험료 1.89% 인상
내년도 건강보험료 1.89% 인상
  • 박민주 기자
  • 승인 2021.08.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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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중 가장 낮아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2475원, 지역가입자가 1938원 각각 오른다.

이 같은 인상률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연도별 인상률은 2021년 2.89%, 2020년에 3.20%, 2019년 3.49%, 2018년 2.04%였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7일) 새벽까지 이어진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6.9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내년에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3만 612원(20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3만 3087원으로 2475원(1.89%) 증가(보험료율 6.86% → 6.99%)한다.

지역가입자의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는 10만 2775원(20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0만 4713원으로 1938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201.5원 → 205.3원) 한다. 

내년도 건보료 인상률은 정부가 앞서 계획했던 3% 인상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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