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엔컴, ‘덴컴’으로 사명 변경
대림엔컴, ‘덴컴’으로 사명 변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9.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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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엔컴㈜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덴컴’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문명은 ‘DenComm’이며 9월부터 변경된 정관이 적용된다.

2017년 1월 설립된 덴컴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AI/AR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치과용 음성 인식 덴탈 소프트웨어(Voice AI 3D Dental Chart)를 선보였다.

Voice AI 3D Dental Chart는 치과진료 중에도 실시간으로 덴탈 데이터를 생성할 뿐 아니라 환자의 구강상태와 덴탈 데이터를 수치화해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덴컴 측은 “국내 4개 중대형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고 치과의원용 Voice AI 3D Chart가 적용된 토탈 덴탈 솔루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국내 론칭과 함께 미국의 소형 클리닉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ental Communication’을 뜻하는 ㈜덴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덴탈 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치과-기관-의사-스태프-환자 모두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덴탈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비즈니스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예방치과의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가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영향력을 키워 데이터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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