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증진’ 협약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증진’ 협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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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왼쪽)과 김경양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왼쪽)과 김경양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7일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와 ‘장애인 의사소통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모두가 의사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치과진료 및 취약계층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의사소통 환경 구축을 위한 자료개발 ▲장애인 의사소통 관련 정보·자료 공유 및 각종 교육 연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류 및 자문 ▲기타 장애인 구강건강 수준 향상 및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 의사소통 권리증진 필요사항 등에 협력하게 된다.

개발되는 의사소통도구 등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활용, 개선을 거쳐 향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김경양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센터장은 “전국 각 권역의 센터들과 함께 모범 사례를 만들어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일하는 많은 분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권리를 증진하는 것은 단순히 의사소통 강화뿐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접근성과 구강건강 향상까지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장애인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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