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 가는 이마고웍스 “3Dme로 세계 치과인 사로잡을 것”
IDS 가는 이마고웍스 “3Dme로 세계 치과인 사로잡을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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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는 이달 22~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치과박람회 IDS 2021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웹 기반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3Dme(쓰리디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구강스캔 데이터, CT, 안면 스캔 데이터 등의 치과용 스캔 데이터를 AI를 통해 사용자의 추가 입력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정합할 수 있는 3Dme Studio, 보철물 자동 디자인이 가능한 3Dme Crown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특수성과 당일 진료, 원데이 보철 개념을 통한 전체 치료시간 절약과 효율성에 관심이 커지면서 AI 기반의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3Dme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다.

3D 형상 모델 처리와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토대로 점과 삼각형의 메쉬 데이터의 정확하고 빠른 계산, 자동화된 3D 두개안면부 랜드마크 인식 기술, 두개안면골, 치아, 신경관 등의 자동 3D 분할, 구강/안면 3D 스캔 데이터 및 CBCT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

여기에 AI를 통한 정확한 자동 보철물 디자인 기능 등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두 웹에서 구현 가능하다는 독보적인 장점까지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마고웍스 임직원.
이마고웍스 임직원.

한편 이마고웍스는 세계 6위권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100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된 김영준 박사 연구팀이 의기투합해 2019년 11월 창업한 스핀 오프 기업이다.

10여 년간 KIST에서 축적한 의료 영상분야 인공지능, 3차원 형상모델 처리기술, 클라우드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3차원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대형 임플란트, 영상 및 의료기기 기업과 협업을 비롯해 디지털 치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9년 11월 Johnson & Johnson이 주최한 QuickFire Challenge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세계 54개 참가팀 중 최종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웹 기반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치과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ago’는 라틴어로 ‘이미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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