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발전기금 1억원 넘게 기부한 청원치과
경희치대 발전기금 1억원 넘게 기부한 청원치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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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은 인천에 있는 청원치과의 동문들이 그동안 모교에 기부한 발전기금이 1억원을 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희치대 동문을 주축으로 센트럴 청원치과(김학찬ㆍ송국현ㆍ유재흥ㆍ김재원 원장), 맨하탄 청원치과(송창준ㆍ이창규 원장), 신세계 청원치과(홍동희 원장)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인천동문회를 중심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일본 후쿠오카 지역 치과의사회와 교류,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희망풍차 결연세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경희치대는 “청원치과 동문들이 최근 1년간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는 등 그동안 1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부하였으며, 특히 임상전단계 실습실 개선을 포함한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치대는 임상전단계 실습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8월 말 완료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 임상술기시험 결과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용 실습 테이블 88대를 교체했다. 학생용 실습 테이블은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마네킨 헤드와 모니터가 포함되어 임상실습교육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국가 표준역량모델에 맞는 임상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과 1~4학년 임상전단계실습 진행시 모든 임상술기 관련 과목에서도 활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학 혁신 지원사업 자금, SDGs 기반 사회적 가치창출 교육과정 도입 사업 자금과 치과대학 발전기금(Global trust, GT)이 사용됐다.

정종혁 학장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학생들의 효과적인 실습을 지원하고, ‘Practice-based learning’ 패러다임 변화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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