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과 파트너’ DVmall 이끈다
‘대한민국 치과 파트너’ DVmall 이끈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9.17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운 신임 대표 “AI와 빅데이터로 치과 구매-재고관리 지원 목표”
이재운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재운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비대면을 강조하는 코로나19 상황은 온라인에 날개를 달아줬다.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을 자부하는 DVmall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자신하는 이유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Untact DV on world’라는 온라인 전시회로 깜짝 놀랄 실적을 기록해온 DVmall(dvmall.co.kr)은 이번 달 ‘Fall in DV’로 다시 한 번 온라인 관람객을 집결시키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DVmall을 이끌게 된 이재운 대표이사는 “DVmall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과의 의료기기 구매와 재고관리를 지원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그 시기를 잘 준비하고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빠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온라인 고객의 치과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 수행과 이를 위한 변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고객이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가치를 제안하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유튜브 ‘재선기’(재료를 선택하는 기준)를 시도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단순한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는 제품 가치를 정확하게 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실제 사용자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재운 DVmall 대표이사.
이재운 DVmall 대표이사.

2007년 ㈜신흥에 입사한 이재운 대표는 DV홀딩스를 거치며 샤인덴탈, DVmall 시스템, DV hub 구축 실무를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Untact DV on World를 통해 온라인 전시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로나19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전시회는 올해 6월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달 진행 중인 ‘Fall in DV’와 더불어 DVmall 온라인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DVmall에서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DV Conference(구 샤인학술대회) 강연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엄선해서 업로드할 계획도 세웠다.

이재운 대표는 “치과 운영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제품과 함께 콘텐츠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외부 학술대회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신상품 론칭 시 더욱 빨리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큰 규모의 플랫폼을 갖추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