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 ‘i700’, 북미 ‘2021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 수상
메디트 ‘i700’, 북미 ‘2021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 수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0.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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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덴탈 스캐닝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i700’이 지난 13일 ‘2021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Cellerant Best of Class Technology Award)’은 북미 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업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비영리적인 과정을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발전된 기술과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디트 i700.
메디트 i700.

메디트의 ‘i700’은 올해 4월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첫선을 보인 구강스캐너 신제품이다. 기존 제품인 ‘i500’ 대비 스캔 속도가 2배 빨라졌을 뿐 아니라 프로세스 처리 속도도 4.5배 향상됐다. 무게는 245g으로 더 가벼워져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리모트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키보드를 만지지 않고도 스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한 단계 향상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토대로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디트는 2000년 산업용 스캐너 전문 ‘솔루션닉스(Solutionix)’로 창립된 이후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3D 측정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기술 등 100%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치과용 구강 스캐너,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앱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미주, 유럽 등 100여 나라에서 300여 딜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고규범 대표는 “신제품 ‘i700’이 출시 6개월 만에 북미 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기술을 세계로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디지털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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