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개발-임상 성공
AI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개발-임상 성공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0.1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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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ODS “세계 최초 3세대 AI 덴탈 개인 맞춤형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22세기치과병원 임상사례 발표…“기간 단축, 비용 절감에 획기적”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덴탈소재 기업 ODS(대표 박경원)와 3세대 AI 덴탈 개인 맞춤형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2세기 치과병원(원장 박성원)에서 ‘모델리스 다이렉트 클리어 얼라이너(Modelless Direct Clear Aligner)’ 임상 성공 케이스를 발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왼쪽부터)22세기치과병원 우승표 원장, 박성원 원장,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 심미영 원장, ODS 박경원 대표, 박준호 원장.
(왼쪽부터)22세기치과병원 우승표 원장, 박성원 원장,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 심미영 원장, ODS 박경원 대표, 박준호 원장.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는 환자 치열의 3차원 영상을 3D 스캐너로 얻고, AI 소프트웨어로 환자 상태에 맞춰 치아 모델을 제작하지 않고도 여러 단계의 셋업 모델에 따른 얼라이너를 바로 3D 프린터로 출력, 환자에게 바로 사용하는 토탈 덴탈교정 솔루션이다.

정교한 얼라이너로 치료 및 교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정교하면서 세밀해 환자의 통증 감소는 물론 친환경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사례 발표.
임상사례 발표.

임상을 주도한 심미영 원장은 “라온피플과 ODS가 AI 모델리스 얼라이너의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22세기 서울치과병원, 녹색치과병원 등의 전문의와 함께 임상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케이스가 도출되어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 원장은 또 “치아모델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시간, 재료를 절감할 수 있고, 모델을 사용하지 않아 셋업 양을 조금씩 이동하기 용이하며 투명교정장치의 두께 조절은 물론 정교하고 정밀한 제작이 가능하다”며 “치아모델을 제작하지 않아 치과와 환자 모두에게 친환경적이고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디에스 투명교정장치.
오디에스 투명교정장치.
투명교정장치를 통한 치료과정.
투명교정장치를 통한 치료과정.

한편 라온피플과 연구개발에 참여한 ㈜ODS는 올해 5월 디지털 보철 및 임플란트 재료, 디지털 투명교정 재료 부문에서 국내 인허가(KFDA)를 획득하고 해외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투명교정 재료와 이를 이용한 교정방법, 3D 프린터 출력방법과 후처리 과정에 대한 여러 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도 마쳤다.

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고 대규모 정부지원 개발프로젝트인 ‘인간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 사업에 치과 디지털 레진소재 부문에 선정되어 서울대 치과병원을 비롯한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치과병원 등과 2024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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