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5년간 282개→410개, 46% 증가 
한방병원 5년간 282개→410개, 46% 증가 
  • 박민주 기자
  • 승인 2021.10.22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만실 지속 감소 ... 기관당 2.98병상 보유
MRI·CT, 수입 장비가 99.6%로 의존도 높아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지난 5년간 한방병원이 약 46% 증가, 282개 기관에서 410개 기관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0년도말 기준으로 요양기관은 총 9만 6742개 기관으로 2016년 대비 7.59% 증가했다. 

특히 한방병원은 282개 기관에서 410개 기관으로 45.39% 증가했으며, 요양병원은 1428개 기관에서 1582개 기관으로 10.78%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에 신고 된 신규개설은 5477기관, 폐업은 3600기관이며, 2016년 대비 신규개설과 폐업기관 모두 감소했다. 

보건의료인력의 경우, 의사(의과, 치과, 한의과)는 15만 6992명, 약사 3만 9765명, 간호사 22만 54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 전문의는 8만 8877명으로 2016년 대비 13.53% 증가했다. 의사(의과, 치과, 한의과)의 연령별 분포는 만40세~44세가 15.38%로 가장 많았고, 성별 분포는 남성 75.49%, 여성 24.51%의 비율을 보였다. 

입원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병상은 71만 6292개로 2016년 대비 3.44%증가했고, 공공의료기관(국·공립, 군병원)의 입원병상이 8.35%(5만 9841개), 민간의료기관(그외 법인 및 개인)이 91.65%(65만 6451개)를 차지했다. 분만실(693기관 보유)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기관당 2.98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의료장비는 96만 4018대이며, 이 중 이학요법료행위 관련 장비 31.5%, 검사행위 관련 장비 25.4%, 영상진단·방사선 치료행위 관련 장비 16.1%로 나타났다. 특수의료장비는 MRI와 CT의 경우 수입 장비 비율이 높았지만(국산0.28%, 수입 99.54%), 유방용촬영장치의 경우 국산과 수입 비율이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다른 환자를 분리·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은 269기관(2020년도말 기준) 지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호흡기감염질환전문의(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소아감염분과)는 총 754명, 음압병상은 총 2342병상, 인공호흡기는 1만 68대, 인공신장기는 3만 885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