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회장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협조 요청
박태근 회장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협조 요청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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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과 신은섭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조승래 의원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다루고 있는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다.

박태근 회장 등이 조승래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 등이 조승래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5년간 필요 예산인 500억원을 투자하면 1조원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치과의사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시급한 현안이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치과 진료실에도 디지털 환경이 도래하고 있는 만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아웃풋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승래 의원은 올해 3월 열린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결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설립 논의과정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고 치협은 전했다.

(왼쪽부터)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조승래 의원, 신은섭 위원장.
(왼쪽부터)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 조승래 의원, 신은섭 위원장.

박태근 회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서영석·김성주·신현영·남인순·정춘숙·신동근 의원 등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해 왔다.

제21대 국회에서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 의원(이상 발의 순)이 대표발의한 총 5개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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