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치과병원 최초
서울대치과병원은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며,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등급을 획득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ESG 경영을 도입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계를 비롯한 국내 의료계 전반에 ESG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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