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홍석준·권성동 의원과 현안 논의
박태근 치협회장, 홍석준·권성동 의원과 현안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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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이 홍석준ㆍ권성동 의원을 잇따라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최문철 감사가 홍석준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홍석준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여섯 번째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11월12일 대표발의했다.

함께 면담한 최문철 치협 감사는 “치과 업계는 아직까지 영세 규모 업체가 적지 않기 때문에 한 곳에 모여 모든 치과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내고, 향후 성장에 대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를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명분과 근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왼쪽)과 권성동 의원.
박태근 치협회장(왼쪽)과 권성동 의원.

다음날인 30일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치과계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박태근 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스케일링 건강보험 확대 ▲가임기 여성 대상 구강검진 및 치주 관리 서비스 등 치과계의 주요 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치의학 및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을 설립해 관련 연구를 통합 추진하면 보다 효율적이며 성과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포함 등 보장성 확대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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