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치과의사’ 19년째 응원한 오스템
‘좋은 치과의사’ 19년째 응원한 오스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0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치과의사와 동반성장 통한 글로벌 비전도 소개

‘치과계 산학 동반성장’을 위해 19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온 오스템이 올해도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임치원생 10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일 서울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자체 선발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누적장학생이 1000여명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5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4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장학생들을 비롯해 김영호 아주대 임치원장,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김선종 이화여대 임치원장, 이해형 단국치대학장, 유용욱 원광치대학장, 국중기 조선치대학장,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김용덕 부산대 치전원장, 박준범 가톨릭대 임치원 교수, 허경석 연세치대 교육부학장, 이영균 경북치대 학생부학장,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회장, 장영일 교육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선배로서 후배 학생들에게 축하와 당부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치과의사의 직업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안타까운데, 자기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려면 어떤 생각으로 사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결국 좋은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좋은 치과의사란 실력을 갖추고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의사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좋은 치과의사,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되어야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하고, 향기로운 꽃에 벌이 모이듯 많은 환자가 찾아와 병원도 잘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가치를 깊이 생각하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수련도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은 축사에서 “불과 10여 년 전에 최규옥 회장님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세계 1위를 넘보는 기업이 되리라 예상치 못했는데, 회사 성장과 더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꾸준히 실천하고 계심에 존경을 표한다”며 “오스템이 더욱 잘나가 사회 환원은 물론 치과계 파이를 더 늘려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어떤 치과의사가 될지 고민하는 속에서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며, 자기분야의 권위자가 되도록 노력하되 인격적 성숙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수여식에 앞서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하는 회사’를 모토로 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사업 현황도 소개했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26개국에 28개 해외법인을 두고 70여 나라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과 중국에 현지 생산공장도 운영하며 아시아·태평양 매출 1위, 세계 4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오스템 전체 임직원 4800여명 중 8개 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만 500여명에 달하며, 매출액의 11%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만큼 R&D에 치중한다.

최규옥 회장은 “연구를 중시하고 최고를 지향하는 리딩 제품 개발과 생산이 오스템의 성장 요인”이라며 “학생, 치과의사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속에서 글로벌 M&A도 적극 추진하여 2026년 매출액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