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보건의료인상’ 수상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보건의료인상’ 수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2.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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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는 지난 29일 장안구보건소에서 열린 2021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시상식에서 민봉기 총무이사가 표창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봉기 이사는 치과의사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치과 치료, 각종 자선모금 행사 주최와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른쪽이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
오른쪽이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민 이사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대 피해아동 치과 치료 지원과 심리치료비 모금을 위한 온라인자선모금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장안구 아동 양육시설에 성금을 기부했다.

학대 피해아동의 치과 치료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예산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민 이사는 지난 10월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취미로 운영 중인 ‘민봉기의 건프라월드’라는 모형예술동호회를 통해 ▲2012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자선모금 기부 ▲2014, 2016년 안양 좋은집(보육원) 자선모금 기부 ▲2017, 2019년 수원 꿈을 키우는 집 자선모금 기부 ▲2019년 해비타트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개선 자선모금 기부도 했다.

2019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에 참여했을 때는 처음으로 치과 장비를 동원하여 이틀간 106명에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시행, 그동안 발치가 중심이던 치과 의료봉사가 예방과 조기 치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수학교인 자혜학교의 출장 구강검진 봉사에도 참여해왔다.

민봉기 원장은 “치과의사 개인이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고 들어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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