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개발 협약’ 왜 메가젠과?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개발 협약’ 왜 메가젠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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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3억5천만원 지원 계약
구인·구직사이트 7월 오픈 예정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의 일환으로 메가젠임플란트와 구인구직사이트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열린 협약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와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도건엽 이사, 이수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중앙 왼쪽)과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중앙 오른쪽) 등이 협약 후 포즈를 취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중앙 왼쪽)과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중앙 오른쪽) 등이 협약 후 포즈를 취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향후 2년간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및 보조인력 교육 컨텐츠 개발비, 이벤트·홍보비 등으로 최소 3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이후 매년 계약을 갱신키로 했다.

치협은 올해 7월 ‘치과 종사인력 교육 컨텐츠와 구인구직 사이트’ 공식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한국간호학원협회와 맺은 협약을 통해 각 지역 간호학원 실습생을 일선 치과로 현장실습 안내하고, KDA굿잡 사이트 메뉴를 업데이트하여 등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동영상도 제작, 공유할 계획이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회원들의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던 중 메가젠의 파격적인 제안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치과계의 구인난 해결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치과의사 출신 기업인으로서 손익 관계를 떠나 치과계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신인철 위원장은 “이제 시작이므로 더 많은 것을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성과를 내겠다”, 정휘석 간사는 “협회와 지부, 그리고 회원들 모두 합심하면 구인구직 시스템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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