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송석준 의원과 정책 논의
박태근 치협회장, 송석준 의원과 정책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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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 등이 송석준 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태근 회장 등이 송석준 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태근 회장이 올해 첫 대국회 일정으로 4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과 윤정태 재무이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치협이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송 의원에게 전달하며 일선 치과의사들의 시급한 현안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핵심 정책 3가지를 강조했다.

(왼쪽부터)윤정태 재무이사, 송석준 의원, 박태근 회장, 강충규 부회장.
(왼쪽부터)윤정태 재무이사, 송석준 의원, 박태근 회장,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회장은 “사람 치아가 위아래 좌우가 있어야 하는 만큼 임플란트 4개를 기본적으로 보험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제안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추가 건은 적은 예산으로 국민 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정책이며, 특히 치과 진료의 경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수록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 효과도 큰 만큼 치료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K-dentistry’가 세계적 수준인 만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기존 국책 연구원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웃풋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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