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플란트케어 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플란트케어 센터 개소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2.0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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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북부 최초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가능한 임플란트케어 센터를 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의 식립을 통해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로 임플란트 급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보험적용 대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며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 김영택 교수는 “2017년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로 인한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보철치료의 보험급여화로 인해 사회 경제적인 부담감 및 개인의 경제적 부담감이 감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임플란트 식립 후 유지 관리에 대한 기준은 정립되지 않아 추후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보고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7일 임플란트케어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7일 임플란트케어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병원 5층 치과에 자리한 임플란트케어 센터는 치과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전문 의료진이 감염관리가 가능한 독립적인 진료공간에서 진단부터 치료, 시술 후 합병증 예방적 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측은 환자 개개인에 맞춰 치과 세부 진료과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임플란트 보철물 완성 후 사용하는 동안 보철물의 나사 풀림, 임플란트 보철물 파절, 고정체 파절 등의 보철적인 문제와 주위염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체크와 상담, 치료 등 유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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