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다룬 KAOMI 특별강연회 성황
상악동 다룬 KAOMI 특별강연회 성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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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상악동 네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지난달 22~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특별강연회에 약 700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용진 원장(앞선치과의원)은 ‘손댈지? 말지?’ 강의에서 상악동 수술을 할 경우 잔존골의 높이뿐만 아니라 상악동 내부 상태, 상악동과 비강의 개통 상태까지도 CT를 이용해 확인해 보기를 권장했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 강의를 통해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해왔지만, 임플란트 개수나 상악동내 혈관 위치도 기준으로 제시했다.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접근법의 장단점과 함께 최근 많이 사용되는 수압거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이라는 강의에서 상악동 함기화로 잔존골이 부족할 때 수술법 이외에 보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했다.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 강연에서 상악동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소개하고 대처법을 알려줬다.

우수회원제도를 운영하는 카오미는 이번 특별강연회에서 6명의 지원자에 대해 구술고시를 시행했다. 카오미는 오는 3월 온라인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명진 학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강의가 많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훌륭한 연자들의 강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준 우수회원제도 위원장과 간사들,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도움을 주는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균 차기회장 겸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상악동 수술을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카오미는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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