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의 저력’ 122개 전시업체 902부스 완판
‘SIDEX의 저력’ 122개 전시업체 902부스 완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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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29일 코엑스서 개최…코로나19 이전 전시규모 회복
김민겸 회장 “회원 권익수호-개원환경 개선에 끝까지 최선”

올해 SIDEX 전시부스가 사전신청 기간 완판을 기록, 코로나 이전 규모를 거의 회복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5월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김응호 SIDEX조직위원장, 김민겸 회장, 염혜웅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김응호 SIDEX조직위원장, 김민겸 회장, 염혜웅 부회장.

김응호 SIDEX 조직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사전신청 기간인 지난해 12월 말경 122개 업체 총 902개 부스를 완판하고도 신청이 이어져 대기중인 부스가 40개 사 170여 부스에 이른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이며, 특히 올해는 20부스 규모의 독일관이 운영되어 관심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향후 방역지침, 코엑스 측과의 협의 등을 통해 추가 부스 수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호평을 받은 ‘스마트 SIDEX’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 초록, 실시간 강연 중계 및 Q&A, 스탬프투어, 경품중계, 학술 포스터 등 다양한 SIDEX 정보를 손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유인 등록데스크와 더불어 무인 등록시스템을 추가로 배치해 더 빠른 등록을 돕는다.

학술강연은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과 다양한 재료ㆍ장비에 요구되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도록 준비한다. 매년 큰 관심을 끈 ‘공동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여러 연자의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 등이 펼쳐진다.

SIDEX 2022 포스터 경연 접수도 시작됐다. 포스터 초록은 SIDEX 홈페이지(sidex.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4월22일까지 이메일(sda003@sda.or.kr)로 신청하면 된다. 포스터 경연대회는 5월29일 열리며,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의 수상자를 가린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 임원들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 임원들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민겸 서치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관리대책 강행으로 지난해 여름 비급여 진료비 공개라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했고, 이제는 비급여 진료비 보고를 앞두고 있다”면서 “임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소송단을 중심으로 헌법소원과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치협을 비롯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3월 정기대의원총회를 마치면 38대 집행부 임기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데,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과계 숙원사업을 위해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한 시기에 서울시치과의사회도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회원 권익을 수호하고 개원환경을 개선하는 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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