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함께 이겨내자”...의협-복지부 협력 약속
“오미크론 함께 이겨내자”...의협-복지부 협력 약속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2.02.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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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에는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등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17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17일 발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동 성명서 발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동안 9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강한 전파력으로 인한 다수의 환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추후 중증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서 무엇보다도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정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이광래 회장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권덕철 장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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