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지속하며 국민소통 힘 쏟는다
학술활동 지속하며 국민소통 힘 쏟는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2.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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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상반기 지부 학술집담회-춘계학술대회 확정
잇몸의 날 행사ㆍ성분도 복지관 구강보건실 개소도 주목
허익 학회장 “회원 서비스 업그레이드 통해 내실 다질 것”
(아래 왼쪽부터)민경만 홍보부위원장, 김남윤 부회장, 허익 회장, 정종혁 총무이사, 김창성 학술이사.(위 왼쪽부터)이정원 홍보실행이사, 창동욱 홍보이사, 이동운 기획이사, 김성태 공보이사, 이정태 공보실행이사.
대한치주과학회가 17일 GAO 세미나실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아래 왼쪽부터)민경만 홍보부위원장, 김남윤 부회장, 허익 회장, 정종혁 총무이사, 김창성 학술이사.(위 왼쪽부터)이정원 홍보실행이사, 창동욱 홍보이사, 이동운 기획이사, 김성태 공보이사, 이정태 공보실행이사.

치주과학회가 임상은 물론 치료재료ㆍ법률 등 회원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내실을 더 굳건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경희대 치주과)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비드-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해 애써온 치주과학회는 비대면을 통한 잇몸관리의 대국민 홍보를 계속해 나가고 치과진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학회 일정 안내, 신재료 소개, 회원 법률상담 ‘페리오119’ 활성화, 약제 가이드라인 배포 등 회원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내실을 다져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익 대한치주과학회장
허익 대한치주과학회장

성분도복지관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해 올해 1월 업무협정을 체결한 치주과학회는 다음 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치주질환의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도 이어간다.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행사로 회원과 시민을 만난다.

먼저 3월16~21일 1차 학술집담회가 온라인 플랫폼 덴올을 통해 열린다. 김용건 교수(경북대 치과대학)가 ‘성공적인 골재생을 위한 골이식재 적용 전략’, 김재윤 원장(연수 서을치과)이 ‘개원가를 위한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연제로 강연한다.

3월24일에는 제14회 잇몸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주질환의 실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 3월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 공표한 치주과학회는 매년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오고 있다.

이날 ‘치주질환의 조기치료 및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주제로 학회원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2-4 수칙(3분 이상 칫솔질, 일년에 2번 스케일링, 사이사이 잇몸 잘 닦자)’을 홍보한다.

3월30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성분도복지관의 장애인 구강보건실 개소식이 열린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동국제약의 협찬을 받아 교육실과 진료실로 꾸며지는 구강보건실에서는 치주과학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진료봉사와 교육을 펼치게 된다.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10년 전부터 이곳에서 치과의료 봉사를 벌여온 민경만 홍보부위원장은 “구강보건법 및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성분도 복지관 내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는 국가정책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학회가 나서 채워주는 첫 모범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부 학술집담회도 연달아 개최한다. 대구경북지부 집담회[연자: 이동운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연제: 실패한 임플란트의 기준과 대처법]가 3월25일 경북대 치과대학, 중부지부 집담회[연자: 염한결 교수(원광대 영상치의학과), 연제: 치과임플란트를 위한 진단영상]는 5월3일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부산경남지부 집담회[연자: 김현주 교수(부산대 치주과), 연제: 임플란트주위염의 치료]가 5월19일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예정되어 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17일 GAO 세미나실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17일 GAO 세미나실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제32회 춘계학술대회는 ‘Lifelong learning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온라인 플랫폼(키메디)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창성 학술이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어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학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고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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