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 Conference’ 새 이름 달고 ‘비긴 어게인’
‘DV Conference’ 새 이름 달고 ‘비긴 어게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2.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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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DV Conference’ 3월20일 코엑스에서 개최
‘Alive-Master-Orthodontic’ 세션 통해 개원의 고민타파
정현성 학술위원장 “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

매년 치과계 대형 학술대회의 서막을 열어온 ‘샤인학술대회’가 16회째를 맞은 올해 ‘DV Conference’로 새 이름을 달았다.

㈜신흥이 주최하는 제16회 DV Conference는 3월20일(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비긴 어게인’이라는 대주제 아래 ‘Alive Session, Master Session, Orthodontic Session’을 구성해 치과 개원의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3년째 학술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코로나19 등이 세상을 바꾸면서 새로운 기운으로 새롭게 다가가야 한다고 느껴 올해 학술대회 명칭을 ‘DV Conference’로 바꾸고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Begin Again’이라는 대주제를 선정했다”며 “젊은 학술위원과 연자를 모시고 젊은 세대가 원하는 내용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Q ‘Begin Again’이라는 대주제를 정한 이유는?

정현성 학술위원장: 지난 15년 동안 ‘샤인’이라는 이름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소가 세상을 바꾸면서 우리도 새로운 기운으로 새롭게 다가가야 한다고 느꼈다. 16회를 맞은 올해 학술대회 명칭도 ‘DV Conference’로 바꾸고,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Begin Again’이라는 대주제를 선정했다. 젊은 학술위원과 연자를 모시고, 젊은 세대가 원하는 내용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Q 주요 세션을 소개한다면.

정 학술위원장: 개원의 선생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술기’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세션이 바로 ‘Alive Session’이다. 리얼타임에 가까운 연자들의 시술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연자들이 사전에 찍은 영상을 보며 준비한 자료를 빠짐없이 설명해 줄 예정이므로 기대하셔도 좋다.

Master Session은 대가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며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이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여준 원장(마이스터치과), 대학병원에서 최고봉에 오른 허익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최순철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백승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를 모셨다.

Q 교정세션도 기대를 모은다.

정 학술위원장: 오전에는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이 12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김태관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은 같은 주제지만 좀더 난도 있는 내용을 다룬다.

오전 세션이 비교적 가벼운 주제로 진행되는 술기 위주의 강연이라면, 오후에는 심도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훈 원장(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횡적인 부분에서 좁고 넓은 것에 의한 발치 진단 기준, 치료법에 대해 알려준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치과)은 어떤 기준으로 발치와 비발치를 선택할지, 비발치라면 어떻게 치료할지 전ㆍ후방적인 부분에서 설명한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은 수직적인 측면에서 발치 비발치를 어떻게 접근할지, 발치 비발치를 했을 때 수직적 변화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가 끝나면 세 분을 모시고 저와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이 색다른 토론을 벌인다. 이전 토론이 학술위원들이 준비한 질문에 연자들이 답하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연자들이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Q 초록집이 알찬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엔 어떻게 구성하나.

정 학술위원장: 다른 학술대회와 다르게 초록집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연자들의 초록에 임상적인 사진과 술기를 직접 집어넣는 ‘Take home message’가 있고, Alive 세션에 나왔던 영상들도 QR코드를 통해 일정 기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3년째 꾸준히 진행해온 교정 서베이 결과도 싣는다. 미니 스크류라는 강력한 장치로 인해 비발치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 생각해 미니스크류 관련 서베이를 진행했다. 현재 사용하는 미니스크류의 직경, 문제 대처법 등 교정과 전문의 104명을 대상으로 20개 문항으로 조사를 벌였다.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Q 이번 DV Conference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정 학술위원장: Alive Session에서 최초로 엔도 토론을 선보인다. 유기영 원장(남상치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엔도 분야 신ㆍ구를 이룬다. 신예인 유기영 원장과 대가인 최성백 원장의 브릿지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과 남택진 원장(연세마이덴치과)이 해주게 된다. 개원의들이 엔도 분야에서 궁금해하는 점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Q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 학술위원장: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친구들도 만나서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하고 공부도 함께 하는 장을 DV Conference가 만들어드리고 싶다. 참석자 대부분이 개원의일 텐데, 저도 개원의인 입장에서 최근 개원 환경이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힘내시기 바라고 조금만 더 함께 견뎌보았으면 좋겠다.

제16회 DV Conference의 사전등록은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No.1’ DVmall(dvmall.co.kr)을 통하면 된다. 사전등록비 3만원, 현장 등록비는 7만원이며, 사전 등록비 전액은 100% DV Point로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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