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2028년 완공 목표로 제4병원 건립 추진
고대의료원 2028년 완공 목표로 제4병원 건립 추진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2.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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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은 18일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본격적인 제4병원 건립 활동에 들어갔다.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을 주축으로 미래의학 전문가들을 조직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

의료원은 제4병원을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으로 만들 방침이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미래병원 추진단'을 공식 발족시켰다. 김영훈 의무부총장(맨 앞줄 가운데)과 추진단 관계자들이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대의료원 제공]
고려대의료원은 18일 '미래병원 추진단'을 공식 발족시켰다. 김영훈 의무부총장(맨 앞줄 가운데)과 추진단 관계자들이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대의료원 제공]

의료원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양성’, ‘교육 및 진료 분야 협력확장’ 등 관련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제4병원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검토하며 올해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입지 및 의료환경, 제4병원 기능과 역할 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추가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의료원은 연내 주요 사항들을 확정하고 착공 등 세부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완공은 KU MEDICINE 탄생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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