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9일 ‘원내생 라운지’를 문 열었다.
원내생은 치의학대학원 소속으로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는 3,4학년생을 말한다.
원내생 라운지는 이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료지원동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완성됐다.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하도록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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