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미전’ 대상에 주상돈 원장, 우수상 기은정·김주식 원장
‘치의미전’ 대상에 주상돈 원장, 우수상 기은정·김주식 원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5.03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회 치의미전 6월8~14일 인사동서 개최
치과의사 회화ㆍ사진 등 총 52점 작품 전시
주상돈 원장, 회화 일상, Oil on Canvas.
주상돈 원장, 회화 일상, Oil on Canvas.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각을 뽐내는 ‘치의미전’ 심사결과 주상돈 원장의 회화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은정 원장(회화), 김주식 원장(사진)에게 돌아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3년마다 개최된다. ‘제4회 치의미전’은 6월8~1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1,2층에서 펼쳐진다.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5점의 회화 및 사진작품과 1~3회까지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작가 작품을 포함해 총 52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6월11일 오후 5시 갤러리 2층에서 박태근 치협회장,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운영위원들과 16개 치협 지부 문화복지 담당이사,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은정 원장, 회화 'Love, Loyalty, Frienship', 비단에 진채.
기은정 원장, 회화 'Love, Loyalty, Frienship', 비단에 진채.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 회화부문 40점, 사진부문 29점 총 69점이 출품되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45점의 수상작품을 뽑았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결과 주상돈 원장의 ‘일상’이라는 회화작품이 대상, 기은정 원장의 회화작품과 김주식 원장의 사진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선은 △회화부문: 박서환, 서호균, 신경미, 안명원, 은준영 원장 △사진부문: 김수용, 김칠태, 임장섭, 임종수, 하도원 원장이 뽑혔다. 입선은 회화 부문에서 김성국 원장을 비롯한 18명, 사진부문에서는 구양희 원장 등 14명이 수상하게 됐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와 3회의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임주환 원장의 회화작품을 비롯해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 이상득·박관호 원장, 치협 한진규 공보이사의 사진작품과 이언호 원장의 사군자 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주식 원장, 사진, 응시.
김주식 원장, 사진, 응시.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의 그림 또한 시대적 상황에 억눌려 있던 불안한 마음을 묵묵하게 표현하고 진료와 관련된 일상을 묘사한 수준 높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다”며 “작품을 관람하는 분들에게 작가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치과의사들의 전시회는 전보다 다양한 색감과 정밀한 묘사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가족, 연인, 지인 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면 좋겠다. 6월 인사동 갤러리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문의: 치의미전 운영위원회(대한치과의사협회 사업국) 02-2024-914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