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생 국시 실기시험’ 기여한 전양현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치대생 국시 실기시험’ 기여한 전양현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5.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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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전양현 교수(구강내과)가 지난달 열린 ‘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실기시험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 보존ㆍ근관ㆍ보철 치료 능력의 기술적 수기(手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의 평가를 통해 환자와의 소통능력과 치의학 술기능력 향상을 꾀한다.

경희대치과병원 전양현 교수(구강내과)
경희대치과병원 전양현 교수(구강내과)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신설하여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라는 세계에서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치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와 함께 다른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일 전양현 교수를 5대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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