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실습-취업 간호학원생 장학금’ 준다
치협 ‘치과 실습-취업 간호학원생 장학금’ 준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5.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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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간호학원생 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16개 치협 시·도 지부와 한국간호학원협회에서 지역별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①간호학원의 간호조무사 교습 과정 중 치과의원(380시간) 실습교육 과정을 이수하고자 서약하고 ②16개 해당 지역의 치과의원에 취업하여 1년 이상 근무하고자 서약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다.

신청은 각 지부 등에 배포된 양식에 의거하여 6월30일까지 치협 치무위원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총 800만원 규모로 16개 전국 시ㆍ도 지부별 1명씩 선정해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치협은 지난해 12월 한국간호학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조무사 구인을 원하는 회원들이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에 접속,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왼쪽부터)대한간호조무사협회 원윤희 사무총장, 오순임 부회장, 곽지연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신인철 부회장, 오철 치무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신임 집행부가 지난달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방문했다. (왼쪽부터)간무협 원윤희 사무총장, 오순임 부회장, 곽지연 회장, 치협 박태근 회장, 신인철 부회장, 오철 치무이사.

박태근 회장은 “한국간호학원협회장의 건의에 전향적으로 수용해 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번 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 제도가 치과의료기관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신인철 치협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 종사인력과 협조가 잘 되도록 정책 및 지원책을 계속 양산하고, 특히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에 동영상 교육 컨텐츠도 풍부하게 장착하는 등 올해 치협이 보여줄 확실한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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