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 4학년생 치과주치의사업’에 3억1500만원 투입
성남시 ‘초등 4학년생 치과주치의사업’에 3억1500만원 투입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5.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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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5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을 편다.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2012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건강을 돕는 이 사업에 3억1500만원(도비 70% 포함)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7800여명이다.

229곳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에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한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도 병행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원 상당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에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한 후 가까운 치과를 예약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 측은 “치과주치의는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의 아동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으로, 기간 내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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