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열린치과봉사회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5.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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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1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치의신보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1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한 ‘치의신보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1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2021 올해의 치과인상’은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가 수상했다. 사랑·봉사·헌신을 목표로 1999년 11월 창립한 열치는 치과의사 100여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3년간 2만6409명이 봉사에 참여해 7만3614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왼쪽부터)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기세호 열린치과봉사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왼쪽부터)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기세호 열린치과봉사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열치는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치과 진료봉사를 통해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자활의지를 고취하는 활동에 힘써왔다. 구강관리용품과 치료비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해외 저소득 국가에서 치과의료봉사를 펼치고 의료 인프라를 지원했다.

기세호 열치회장은 “그동안 함께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그리고 일반 후원자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한 김경숙 원장(제주 명치과)과 박태근 치협회장.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한 김경숙 원장(제주 명치과)과 박태근 치협회장.

치의신보가 주관하는 ‘2021 올해의 수필상’ 시상식도 열려 김경숙 원장(제주도 명치과)이 시상대에 올랐다. 50여 편의 경쟁작 중 수상작으로 뽑힌 김 원장의 수필 ‘나이 듦에 대해’는 제주에 살던 소녀가 공부를 위해 서울로 상경하며 겪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및 임원진, 지부 임원, 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및 임원진, 지부 임원, 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동을 펼쳐 치과계를 빛낸 치과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자리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열린치과봉사회와 수필상을 받은 김경숙 원장께 축하인사를 올리고, 12년째 후원을 이어온 오스템임플란트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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