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 9일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을 비롯하 경치 임원진과 경기도청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수원지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 김부영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이승종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김순례 경기도치과위생사회장, 구강보건 유공자 및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기도민의 건강권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과정은 도정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경기도청이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치과의사회의 협력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며,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제안처럼 구강보건의 날을 경기도청에서 공동 주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류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 구강보건사업도 개인 구강건강을 향상시킴으로써 전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과학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이강규 원장(성남 우방치과), 손영동 원장(김포 플러스치과)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윤진 간호조무사(양평 영진치과)ㆍ권용희 치과기공사(안양 미소그린기공소)ㆍ어아영 치과위생사(성남 성심치과)는 유관단체 국가보건 유공자, 이명숙 보건교사(수내고)는 학교 구강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치과의사회장상을 받았다.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및 치아사랑 UCC 공모전에는 400여 작품이 접수돼 경치 치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은 이희수 학생(동양초/글짓기 부문)의 ‘치과의사 선생님의 선물’, 금상은 이애린 학생(상현초/그림 부문)ㆍ이은설 학생(삼성초/글짓기 부문)이 수상했다.
치아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상은 김건희 학생 외 12명(상수초)이 함께 만든 ‘나상수의 일생’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민주 학생 외 4명(동양초)이 만든 ‘동물친구들의 구강골든벨’과 조윤소(수원과학대학교) ‘하얀노란검은치아’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작은 경치 문화복지부 유튜브 채널 ‘우동덴(우리 동네 덴티스트)’에 게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