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가 9일 열린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여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과,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서는 치병협에서 추천한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서병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 김진우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수가 표창을 받았다.
시민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쳤다. 코로나19로 만 2년여 만에 8개 기관이 참여해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는 치병협 회원기관인 서울대치과병원이 공동 참여해 무료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를 벌이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구영 치병협회장은 “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며, 치과병원협회는 회원기관과 함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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