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거리에서 구강보건 중요성 알린 서치
모처럼 거리에서 구강보건 중요성 알린 서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6.1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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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 개최
구강건강 상식 리플릿ㆍ용품 배부, 이벤트 펼쳐
서울지역 아동센터에 칫솔 1만개 지원
서치 임원진이 지난 9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홍보물을 배부했다.(사진=서울시치과의사회 제공)
서치 임원진이 지난 9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홍보물을 배부했다.(사진=서울시치과의사회 제공)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이 77번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거리로 나가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구강상식을 알렸다.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있다.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있다.

올해 행사를 위해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 ‘충치치료는 필요해요’, ‘치주질환 예방이 중요합니다’ 등 치과진료와 치료 상식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 배포했다.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에게 메가젠임플란트 ‘오프리케어 칫솔’, 한국존슨앤드존스 휴대용 리스테린, 구강거울을 담은 구강용품 세트도 나눠줬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9일 오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과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울시지역아동센터에 칫솔 1만개도 전달했다.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오른쪽)이 서울시지역아동센터에 칫솔 1만개를 전달했다.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오른쪽)이 서울시지역아동센터에 칫솔 1만개를 전달했다.

김민겸 서치회장은 인사말에서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은 1년에 하루라도 구강건강을 돌아보고 잘 관리하자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와 물품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시작한 학생 치과주치의제가 아동 구강건강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현재 국가시범사업 중”이라며 “함께해준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감사하며, 서울시도 시민 구강건강 향상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과 오세훈 서울시장.

구강검진의 중요성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올해 ‘치아 사랑 UCC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은 나상은‧변화(삼육대)의 ‘구강건강은 철저한 구강검진으로부터’, 김지현‧신정연‧오별하‧오류양‧이지윤‧최서희(이화여고)의 ‘평친구’, 강예진(서울대)의 ‘개미와 베짱이와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장유진(수원과학대), 김가연‧김지아(옥수초), 이선아, 고은별‧이진‧정이슬‧차이슬, 윤우혁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9일 오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열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9일 오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열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퀴즈 대잔치’ 이벤트에는 2만여명이 참여해 690명에게 1만원 커피상품권, 2명에게 20만원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했다. 2462명이 응모한 4행시 이벤트에서는 전환희 씨의 ‘우리치과’(‘우’리 그만하자, ‘리(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왔어, ‘치’과에 가서 널 보내줄게 충치야, ‘과’거의 난 이제 없어)가 대상을 받았다.

초등학생 ‘치아 사랑 그리기’ 부문 대상은 정해나(서울 장월초), 최우수상은 한소정(경주 유림초), 우수상은 김보미(포항 송곡초)ㆍ조민서(서울 명지초)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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