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전문가 역량 강화’ 꾀한 치위협
‘보건의료전문가 역량 강화’ 꾀한 치위협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7.04 11: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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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코엑스서 개최
최신 임상지식-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16개 강연 선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회식.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회식.

치위협이 19대 집행부 출범과 더불어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펼쳤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7월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위협 집행부의 장기간 공백을 메우고 새로 출범한 황윤숙 회장 등 19대 임원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사를 전하는 황윤숙 치위협회장.
대회사를 전하는 황윤숙 치위협회장.

“보건의료전문가 역량 다하도록 버팀목 될 것”

첫날 개회식 대회사에서 황윤숙 회장은 “50년이 넘는 시간을 거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치위생계가 최근 몇 년간의 혼란으로 우리의 걸음을 더디게 만들었다”며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의 삶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이를 위해 환경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협회제도 정비 등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로 거듭나 치과위생사들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역량을 다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향후 5년간 적용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는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 및 장기근속ㆍ재취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치과위생사 자격시험 도입’ 검토 등 전문화와 역할 확대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며 “정부는 치과위생사와 소통하면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협은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현실적인 구인난 문제 해결 등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직역 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ㆍ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상식
시상식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조은주 청주올바른치과의원 실장, 한화진 디엠플러스 기획이사, 류다영 혜전대 교수 △제20회 청목 봉사상은 조정은 주한미8군캠프워커 치과위생사 △2022년 학술상은 노희진 연세대 교수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

최신 임상지식-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16개 강연 선사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춘 종합학술대회는 16개 학술강연이 펼쳐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최신 지견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요성이 커진 치과 감염관리와 위생도 다뤘다.

치과위생사를 중심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노년 구강보건과 예방관리 분야, 건강보험‧환자관리‧법률 등 다양한 강의도 선사했다.

학술 강연
학술 강연

포스터 전시는 코엑스 아셈볼룸 앞에서 인쇄가 아닌 현장 DID시스템을 통해 전개됐다. 예년보다 넓어진 강의장과 온라인 중계시스템으로 더 많은 치과위생사 회원이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포스터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온‧오프라인 결합 시스템을 올해도 운영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변화에 맞춰 강의장 수를 늘려 더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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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 2022-07-07 16:08:11
빠른 정상화와 발전하는 치과위생사가 되길 바랍니다.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