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이 전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치과위생사들이 전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7.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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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ㆍ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ㆍ황윤숙)가 지난해 시작한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의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도 진행한다.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은 치과위생사들이 가족과 이웃이 다니는 유치원에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자일리톨을 보급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제안하는 활동이다. 치과위생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회에 따르면,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보이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함으로써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생성을 억제하여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안에 오래 머무르도록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며 식사나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섭취를 추천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1일 2.5~5g을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한다.

충ㆍ치예방연구회가 실시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

황윤숙 공동대표는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칫솔질이 중요한데, 일부에서는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구강전문가들이 자녀와 이웃이 다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 치과위생사들이 유치원 방문 구강보건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던 사례처럼 구강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dent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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