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는 부산광역시 민선8기 인수위원회 격인 공약추진기획단에 김기원 부회장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공공 구강보건사업을 공약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달 8일 발족한 부산광역시 민선8기 공약추진기획단은 당선인인 박형준 시장의 핵심 3대 공약인 ‘시민 행복 15분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 창업 도시’에 더해 시민 행복 행정서비스 등 5대 분과에 24명의 위원이 참여해 차기 민선정책을 수립하고 공약을 정비했다.

김기원 부치 부회장은 의료분야를 담당하는 15분 도시 분과에 부산지역 의료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최초 169개 공약을 110개로 통합ㆍ축소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없었던 치의학산업연구원과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설립을 공약에 넣는 성과를 올렸다.

구체적인 추진공약은 △해운대에 조성중인 센텀 2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나 치의학산업연구 지원센터 설립 및 첨단 치의학산업단지 조성 △공공 의료기관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침례병원과 부산 사하구에 건립 중인 서부산의료원 내에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설립 등이다.

이밖에도 부산광역시 직제 개편을 통해 구강보건정책팀을 만들어 구강보건정책 전문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