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재개
단국치대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재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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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4학년생 대상…코로나19로 중단 32개월 만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을 지난 9일 재개했다.

학교 측은 “올해 졸업반인 17학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09학번부터 올해로 8개 학년의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대 치과대학 및 치주과학교실의 대표적인 비교과 특화 실습”이라고 소개했다.

신현승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성조 세종치과병원 치주과장, 강대영ㆍ공준형ㆍ김상민ㆍ이재민 교수와 동문모임 단주회의 명예회장인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등이 본과 4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에 나섰다.

임플란트 핸즈온 파트에서는 네오바이오텍에서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 모델,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실습을 벌였다. 치주수술 핸즈온 파트에서는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모델을 활용해 실습했다.

이번 달 취임한 김종수 단국치대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임상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어 치과대학 내 여러 임상교실 및 교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승 과장은 “우리 치과대학 및 치주과학교실의 특화된 교육이 2년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재개될 수 있어 다행이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실습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본과 3,4학년 원내 실습생 및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 2015년부터 치주 연수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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