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집행부 기억되도록 최선”
“부끄럽지 않은 집행부 기억되도록 최선”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7.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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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맞은 치협 32대 집행부, 정기이사회서 결의 다짐
10월1~10일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남은 임기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이사회 개최일은 1년 전 보궐선거를 통해 32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치협 임직원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정기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정기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틀어지고 헝클어진 협회를 바로잡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 보궐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로 권한은 적고 해야 할 일만 산적한 특수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갈 길은 멀고 해는 짧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간이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32대 집행부로 기억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우리 내부의 진영 논리와 갈등으로 도태되는 길을 선택하지 말고 서로 힘을 합해 변화와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취임 1년을 기념하는 오늘을 기점으로 남은 임기의 결의를 다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사회는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대국민 구강보건 콘텐츠 영상제작 등 하반기 회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2010년 첫 대회 이후 치과계와 시민 축제행사로 자리매김한 스마일 런 행사는 지난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1~10일 비대면 랜선 런닝 방식의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30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마라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smileru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행사 기간 하프, 10Km, 5Km, 걷기 등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코스에서 GPS기반 러닝앱을 통해 완주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5가지 테마별 참가자를 추첨해 휴대용구강세정기, 칫솔살균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행사 수익금은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 수술비로 지원한다.

이사회는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가 운영하는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의 젠TV가 협업하여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알리는 대국민 콘텐츠 홍보영상을 제작키로 했다. 영상 콘텐츠는 관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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