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정책 수가 운영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정책 수가 운영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2.07.2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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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로나 수가 7조 1000억 원 지원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 수가 적용 논의
대면진료 수가 신설 및 통합격리관리료 적용
정책 수가 운영 및 개별 수가 논의 진행 예정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2022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주재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2022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7.20]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정책 수가를 운영하지만 개별 수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2022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및 재확산 대비 수가 적용방안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 외 대면 진료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의 확진자 진료·조제 시 추가 보상하는 대면진료 수가를 신설했다. 

감염병 등급 조정 등에 따라 지난달부터 다인병실(3~6인실)에 1~2인 등 일부 인원이 격리된 경우 가산 수가를 인정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중증면역저하자는 원활한 입원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격리관리료를 적용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수가 적용 방향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하반기 재유행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해 지난 2년간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수가를 운영하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등을 통해 개별 수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현재까지 코로나 대응에 약 7조 1000억 원의 수가가 지원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강보험 수가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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