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오이드-경희대치과병원 ‘트위맥 플랫폼’ 개발한다
오스티오이드-경희대치과병원 ‘트위맥 플랫폼’ 개발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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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인공지능 3D 통합 영상분석 플랫폼’ 구축

의료 및 치과 최첨단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오스티오이드가 경희대치과병원과 ‘인공지능 3D 통합 영상분석 플랫폼인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김수정 교정과장, 박기호ㆍ최진영 교수, 허정훈 오스티오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미국 오스티오이드와 함께 환자의 구강정보를 디지털화한 차세대 치의학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환자 진단에 활용하게 된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고안, 임상 적용해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는 ‘트위맥 진단분석법(Tweemac Analysis)’을 접목하여 종합진단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플랫폼의 명칭도 ‘트위맥’으로 확정했다.

트위맥을 통해 코골이, 수면무호흡, 비대칭, 악안면기형, 뼈와 연조직의 심미진단, 악골 협착에 관한 심도 진단, 치아·뼈·연조직 등에 관해 종합 진단이 가능하다.

오스티오이드가 경희대치과병원과 ‘인공지능 3D 통합 영상분석 플랫폼인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스티오이드가 경희대치과병원과 ‘인공지능 3D 통합 영상분석 플랫폼인 트위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의환 병원장(영상치의학과 교수)은 “5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병원뿐 아니라 타병원에서도 복합적인 환자 케이스에 대해 정확한 구강상태 판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뜻에서 시작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개발 및 적용,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외 치과적 영상분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의 책임교수인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수년간 미국 오스티오이드에 연구협력 개발을 제안해왔는데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트위맥 플랫폼으로 환자의 구강상태 판독에 놓치는 부분 없이 종합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치료계획을 수립,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훈 대표는 “오스티오이드의 AI 및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 협력과 최신 기술의 선도적 임상 적용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하여 양측이 디지털 치과 진단-치료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가져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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