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가 지난 5일 대한의학회와 정례 간담회를 열어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박덕영 부회장, 안강민 총무이사, 전상호 기획이사와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박정율 부회장, 배상철 부회장, 임춘학 기획조정이사가 참석했다.
양 단체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의 뇌동맥류파열 환자의 사망으로 인한 세부전문의 역량 교육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전문의시험제도 현황도 공유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년 환자 증가에 따른 전문의료인 교육과 양성에 정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동퀵보드 등 개인운송장비의 대중화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두 단체가 사고예방 공동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올해 대한치의학회가 창립된 지 20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의학회 임원들에게 기념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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