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APSP 학술대회’ 참가한 치주과학회
‘14회 APSP 학술대회’ 참가한 치주과학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9.01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는 지난달 29,3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APSP(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에 참가해 학술교류를 펼쳤다고 전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APSP는 ‘Periodontal Innovations and Solutions for the 21st Century’라는 대주제 아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436명이 참가했다. 대한치주과학회를 대표해 APSP 직전 회장 겸 한국대표인 구영 교수(서울대)와 초청 연자인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참석했다.

APSP 임원진 및 초청연자들.
APSP 임원진 및 초청연자들.

학술대회에서는 Hom-Lay Wang 교수(미시간대학)가 골증대술의 원칙과 술기의 변천사, Takanori Iwata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는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 치주조직재생공학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김윤정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조직 평가의 최신 경향’이라는 연제로 구강스캐너와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조직 데이터를 3차원적으로 분석하고 치주치료에 적용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 관심을 받았다.

(왼쪽부터)류근수 전공의(서울대), 구영 APSP 직전 회장, 김윤정 교수(서울대), 남동희 전공의(서울대).
(왼쪽부터)류근수 전공의(서울대), 구영 APSP 직전 회장, 김윤정 교수(서울대), 남동희 전공의(서울대).

구영 교수는 “아태지역의 치주학자들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지속적인 참여와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가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1995년 호주에서 1회 학술대회를 시작한 APSP는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2회와 12회 학술대회는 대한치주과학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렸다. 차기 제15회 학술대회는 2024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