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밸류, 정부 연구개발비 지원받는다
메디밸류, 정부 연구개발비 지원받는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9.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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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투자형 R&D 과제’에 선정

의료 딥테크 스타트업 메디밸류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 R&D 출연금을 통한 연구개발비를 최대 2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메디밸류가 선정된 2022년 투자연계형 R&D는 중소기업벤처부가 기업성장 분야의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유망 중소벤처의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운영사에서 선 투자 후 추천을 거쳐야만 지원 가능하다.

메디밸류는 성장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위벤처스에서 20억원을 투자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형 R&D(스케일업 팁스)의 하이테크·R&D 유망기업으로도 선정돼 한국벤처투자에서 20억원을 연이어 투자받은 바 있다.

메디밸류 노형태 대표
메디밸류 노형태 대표

메디밸류는 치과의사인 노형태 대표가 10여년간 치과를 운영하면서 겪은 의료환경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초부터 리노베이션하기 위해 서울과학고, 대학 동료들과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과제의 총괄은 노 대표와 서울시립대 신소재 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일 CMO가 맡는다.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바이오·의료소재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갖췄다.

메디밸류는 ‘고순도 바이오 세라믹 소재 합성기술’을 연구개발해 국제 논문을 출간하고 특허 출원 중이다. 이번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과제에서 기존 의료소재의 한계를 넘는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해 의료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노형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과제 선정으로 의료소재 국산화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며 “독보적 기술 경쟁력으로 의료진과 나아가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재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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