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같은 믿음’…옳고 그름 가린다
‘미신 같은 믿음’…옳고 그름 가린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9.06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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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2’ 김현종 조직위원장 인터뷰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HINHUNG IMPLANT DENTISTRY(SID) 2022’가 10월9일(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SID는 ‘MythBusters: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대주제로 명품 강연을 펼친다. 섹션1 ‘뒤탈 없애는 임플란트 보철 논란 이슈 정리’, 섹션2 ‘임플란트 이슈별 팩트 체크’를 다룬다. 오후에는 SID 조직위원장인 김현종 원장이 Live Surgery를 집도한다.

다음은 SID 2022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일문일답이다.

김현종 SID2022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2022 조직위원장

Q. 메인 타이틀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김현종 조직위원장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은 계속 있어왔다. 어떤 접근법이 효과적인지 명확하지 않아 임상가들은 갈등 상황을 겪게 된다. 한편으로는 논란이 정리되어 어느 정도 합의점에 이르렀음에도 임상가들이 모든 분야를 업데이트할 수는 없으므로 놓치는 지식이 있다.

이런 이슈들을 정리하고 좀더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드리기 위해 미신처럼 믿고 있는 것들이 참인지 그릇인지 짚어보고자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Q. 특히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김 조직위원장 “오후 마지막 통합강연인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이다.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각 전공별 패널을 모시고 고민되는 토픽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이다. 패널 의견만 제시하지 않고 국내 임플란트 전문가라 할 만한 임상가 100인에게 델파이기법을 통해 설문한 결과를 함께 보여드릴 예정이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Q. 올해 SID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김 조직위원장 “덴탈비타민 사이트를 통해 임플란트 임상에서 궁금하고 고민됐던 토픽에 대해 ‘임플란트 7대 난제, 사전질문 받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공모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약 1000개 의견이 접수되었다. 흥미로운 의견이 많아 정리하고 내용을 각각의 강의에도 반영하려 노력했다.”

Q. 신라호텔에서는 처음 개최하는데.

김 조직위원장 “주식회사 신흥에서 SID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큰 점에 늘 감사하다. 그만큼 행사 내용도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쾌적한 환경이나 안락한 분위기로 참가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 신라호텔에서 치과계 행사가 치러진 일이 거의 없었던바 신선한 변화로 차별화하고 열정을 보여드리기 위한 선택이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리라 자신한다.”

Q.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김 조직위원장 “보철 전공자가 아니라서 조심스럽지만, 장기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철 수복이 가장 중요할 듯하다. 현재의 보철수복을 마친 상태만이 아닌 그 이후의 변화와 적응단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상부 프로파일에 따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이환율도 달라질 것이며, 임플란트 오버덴처나 RPD의 디자인에 따라 유지 관리 시 문제 발생률도 달라질 것이다. SID 2022에서도 이런 부분을 다루게 된다.”

Q. 올해 라이브 서저리도 직접 집도하시는데.

김 조직위원장 “‘Implant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이라는 주제로,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증례다. 임상에서 많이 만나고 고민하는 증례이므로 더욱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본다.”

김현종 SID2022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2022 조직위원장

Q.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SIS)의 오랜 유저이기도 하다.

김 조직위원장 “신흥 임플란트를 10년 정도 사용해왔고, 제 케이스의 80~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저로서 평하자면 우선 식립감을 조절하기가 쉽다. 장기적으로 골반응도 좋고 생물학적 측면뿐 아니라 보철 수복부에 생기는 기계적 문제 빈도도 낮다. 라인업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서도 신뢰감을 준다. 국내시장에 워낙 다양한 임플란트 종류가 많이 출시되다 보니 QC(quality control) 측면에서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은.

김 조직위원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좋은 의견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보내주신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려 노력했으니 본인이 가진 고민에 대해 다른 임상가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참여 기대한다.”

한편 SID 2022의 사전등록(바로가기)은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DVmall(dvmall.c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비는 5만원, 현장등록비는 10만원이다. 등록비 전액은 DV Point로 100% 적립된다. SID를 통해 모인 등록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어 의미를 더한다. 문의: 080-819-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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