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명수 의원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21대 국회에서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 의원에 이어 일곱 번째 관련 법안 발의다.
치협은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서는 첫 발의된 설립 법안이자 올해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회 안팎의 논의과정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치과계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통한 치과의료의 질 제고와 국민 구강보건 증진 기여 △국내 치과산업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 △치과의사 진로 확대 등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치협은 내다보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이명수 의원에게 해당 법안 발의 이후의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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