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 교육
서울대치과병원,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 교육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9.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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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및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하는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순회 구강건강관리사업, 시설‧재가 장기요양,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관리를 수행하는 치과의사, 치과공중보건의 및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이론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교육방식에 더해, 구강보건의료 공공인력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구강관리를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참관 실습교육을 추가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장애인, 노인 등 치과영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및 방문 구강관리사업을 하는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사업이 체계를 갖추어 장애인 및 노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의한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보건지소 기반 순회 구강건강관리’의 단계적 시행추진에 따라 치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월까지 보건소·보건지소 치과의사(치과공중보건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각 2회씩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장애인 구강정책 분야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수요 및 현황, 연구 협력을 통한 정책변화 대응,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 및 예방 분야 교육체계 구축,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 및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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